야구

'신민혁, 10탈삼진 무사시구 무실점 생애투' NC, kt에 연승으로 5강 도전 이어가[kt-NC전 창원경기]

2022-08-28 20:10

NC 신민혁이 28일 창원 홈경기 kt전에서 7이닝 10K 무사사구 무실점의 생애투로 팀을 연승으로 이끌며 5강 싸움을 이어갔다.[자료사진]
NC 신민혁이 28일 창원 홈경기 kt전에서 7이닝 10K 무사사구 무실점의 생애투로 팀을 연승으로 이끌며 5강 싸움을 이어갔다.[자료사진]
NC 다이오느가 신민혁의 인생투로 kt 위즈를 연파했다. 4연패 뒤 2연승이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 홈경기 kt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회까지 신민혁이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완벽한 피칭으로 5-0으로 이겨 주말 2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NC는 올시즌 kt와의 상대전적을 6승6패로 균형을 이루면서 4연패 뒤 2연승으로 5위 도전을 이어갔다.

NC 선발 신민혁은 예리한 체인지업을 앞세워 1회초 kt 리드오프 조용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7회까지 21타자를 상대로 잇달아 범타로 처리하는 믿기 어려운 피칭으로 지난 4월 22일 kt전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4승째(7패)를 챙겼다.

97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7월 26일 광주 KIA전 이후 약 한 달만의 승리다. 그리고 10탈삼진은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로 지난해 4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동안 탈삼진을 10개에 이어 생애 2번째다.

반면 kt는 선발 웨스 벤자민이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단 2안타 빈공에 그치면서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kt는 1회 조용호의 안타에 이어 9회에 앤서니 벤자민이 불펜으로 나선 이용찬에게 안타를 날린 것이 전부였다.

타선은 2안타-무득점 빈공에 시달렸다. 1회 조용호, 9회 알포드의 안타가 전부였7위 NC는 KT 2연전을 싹쓸이하며 기적의 5위 도전을 이어나갔다. 시즌 48승 3무 59패. 반면 2연패에 빠진 3위 KT는 63승 2무 49패가 됐다.

NC는 4회 닉 마티니의 선제 적시타를 시작으로 6회에 손아섭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선 뒤 8회말 도태훈의 밀어내기와 양의지와 마티니의 잇단 적시타가 터져 3득점하면서 5점째를 올렸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