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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의 1득점, 철벽 계투진이 지켜내' LG트윈스, 안우진 완투한 키움에 1-0 승리로 2연승[키움-LG 잠실경기]

2022-08-27 21:10

27일 잠실 홈경기 키움전에서 LG가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마무리 고우석은 이틀 연속 세이브로 32세이브를 올리며 2연승을 지켜냈다.[LG 트윈스 자료사진]
27일 잠실 홈경기 키움전에서 LG가 철벽 계투진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마무리 고우석은 이틀 연속 세이브로 32세이브를 올리며 2연승을 지켜냈다.[LG 트윈스 자료사진]
LG 트윈스가 안우진이 완투한 키움 히어로즈에 영봉승을 거두고 2연승을 이어갔다.

LG는 27일 잠실 키움과의 시즌 13차전에서 4회에 얻은 박해민의 결승득점을 철벽 불펜 피칭이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6회부터 최성훈(⅔이닝), 김진성(1이닝), 정우영(⅓이닝), 이정용(1이닝)이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회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승리를 지키며 이틀 연속 세이브로 32세이브째를 올렸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해민은 이 우측 펜스 상단을 맞고 나오는 3루타로 출루했다. 처음에는 심판진이 홈런 시그널을 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3루타로 정정됐다. 박해민이 문성주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고 결국 이 1점이 결승점이 됐다. 이날 LG의 4안타 가운데 박해민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8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고의4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8월들어 5게임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고도 1승2패에 그쳤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최근 3연승 행진이 마감돼 여전히 3위 kt 위즈와 0.5게임차 뒤진 4위에 머물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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