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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022 '백주강도'팀 선발투수 4위 '굴욕'

2022-08-18 19:09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백주강도' 선발투수 부문 4위에 선정되는 굴욕을 당했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7일(현지시간) 2022 '오버페이드(과다지급)' 선수들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선발투수 5명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올해 2천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류현진의 bWAR은 -0.3(베이스볼 레퍼런스)라며 지난 6월 중순 토미존 수술을 받기 전 6차례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류현진이 2천만 달러가 보장된 내년에도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경기를 결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 202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를 한 류현진이 이후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발투수 부문 최악의 '백주강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선정됐다.

워싱턴을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이후 스트라스버그는 지금까지 고작 8차례만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서는 6월 초 단 한 번만 선발 등판한 후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스트라스버그의 올 시즌 연봉은 3500만 달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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