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맨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지난 2시즌 동안 롯데 유니폼으 입었던 스트레일리로 낙점됐다.[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021729560827218e70538d22112161531.jpg&nmt=19)
2009년 오클랜드 지명을 받아 2012년 데뷔 경기를 치른 댄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통산 44승 40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한 바 있다.
2020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입성한 스트레일리는 이해 31경기에 나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해 2021시즌 총액 120만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미공개)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2021시즌 10승12패에다 평균자책점도 4.07로 오르면서 구단은 올해 재계약을 포기했다. KBO 리그 2시즌 통산 62게임에 출장해 25승16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팀 선발진을 이끌었다.
올해 재계약을 포기한 스트레일리를 재영입한데는 현실적으로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에서 새로운 투수를 찾을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롯데 구단은 “스트레일리는 KBO와 한국 문화, 구단을 이미 경험한 데다, 안정적 경기 운영이 가능한 선수”라며 “빠른 시간 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