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월 MVP 후보인 폰트(왼쪽)와 이창진[연합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021141540132518e70538d22112161531.jpg&nmt=19)
폰트의 활약으로 SSG는 7월 한달동안 16승 3패로 승률 1위(0.842)에 올랐다. 폰트는 7월 31일 현재 다승 단독 1위(13승), 평균자책점 2위(2.07), 탈삼진 3위(124개), 승률 4위(0.765) 등 투수 전 부문에 걸쳐 고루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6월 첫 2경기에서 고전했던 라미레즈는 7월 한 달 동안 4경기에 나와 1승에 그쳤지만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로 25이닝 2자책점으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0.72)을 기록했다.
피렐라는 삼성이 13연패를 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삼성이 7월에 기록한 15개의 홈런 중 40%에 해당하는 6개의 홈런을 때리며 홈런 공동 1위에 올랐고 31개의 안타(1위), 21득점(1위), 17타점(공동 3위)을 기록하는 발군의 활약을 보였다.
LG의 4번타자인 채은성은 홈런 5개(공동 5위)를 앞세워 장타율 1위(0.710)에 이어 장타율과 출루율(0.435, 공동 6위)을 합친 OPS 부문에서도 1.145로 리그 1위에 올랐으며 결승타도 3개(공동 3위)나 날렸다.
KIA의 중심타선인 나성범은 득점기회에서 강한 모습으로 타점(20타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장타율(0.671, 2위)과 출루율(0.458, 5위)로 OPS(1.129)는 채은성에 근소한 차로 뒤진 2위. 지난 29일 광주 SSG전에서는 홈런 2개를 포함해 7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팀 선배와 월간 MVP를 다투게 될 이창진은 7월 한 달간 팀의 테이블세터진으로서의 몫을 충실하게 소화해냈다. 주로 상위 타선에 배치된 이창진은 2번 중에 1번 꼴로 베이스를 밟으며 리그에서 가장 높은 출루율(0.492)을 기록했다. 또한,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무려 0.476(1위)의 타율을 기록했고, 최다 안타 2위(30개)에 오르는 등 팀의 공격 첨병 역할을 하며 타선의 물꼬를 텄다.
7월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 결과가 합산된 최종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오늘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진행된다.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MVP 투표 최종 결과는 오는 8일(월)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추가로 선정 선수를 활용한 NFT카드를 신한 SOL(쏠)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발행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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