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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500루타에 9루타 남았다…롯데 선수론 최초, 역대 7번째 기록 초읽기 들어가

2022-06-09 16:57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가 역대 7번째, 롯데 선수로 첫번째 3500루타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가 역대 7번째, 롯데 선수로 첫번째 3500루타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3,500루타 달성에 단 9루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3,5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7시즌 양준혁(전 삼성)부터 2022시즌 최정(SSG)까지 총 6명 있었다. 이대호가 9루타를 추가할 경우 역대 7번째, 롯데 소속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2001시즌 롯데에서 데뷔한 이대호는 같은 해 9월 20일 안타로 첫 루타를 기록한뒤 2011년 6월 16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2,000루타, 2020년 6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000루타를 기록하며 KBO 리그 최정상급 장타력을 과시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8시즌 기록한 322루타다.

이대호는 역대 KBO 리그에서 단 3번만 있었던 타격 3관왕(타율, 타점, 홈런 1위) 자리에 2차례(2006, 2010시즌)나 올랐으며 이 때도 각각 253루타, 319루타로 장타율 또한 1위를 기록했다.

8일 현재 타율 0.346(2위), 안타 72개(3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대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KBO는 이대호가 3,5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대호, 3500루타에 9루타 남았다…롯데 선수론 최초, 역대 7번째 기록 초읽기 들어가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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