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라이온즈 파크 경기장 모습[삼성 라이온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0519072407215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제100회 어린이날인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에 수원경기(kt 위즈-롯데 자이언츠)와 문학경기(SSG 랜더스-한화 이글스)에서 매진이 되는 등 이날 하룻동안 10만3573명의 관중이 들면서 1일 최다 관중으로 역대 6번째를 장식했다. 어린이날로는 역대 3번째로 많은 관중이다.
이날 수원 kt 윚즈파크에는 일찍부터 구름 관중이 몰려들면서 경기 개시 40분이 지난 오후 2시 40분에 2만명의 관중이 들어 올시즌 KBO 리그 1호 매진을 기록했다.
수원 구장에 만원 관중이 들어찬 것은 지난 2018년 6월6일 KIA전 이후 1492일 만이고 KBO 리그 전체로 정규리그 만원 관중은 2019년 9월29일 잠실(LG 트윈스-두산 베어스전) 이후 949일 만이다.
매진 2호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나왔다. SSG 랜더스-한화 이글스전에 2만3000석의 전 좌석이 모두 팔렸다. SSG로서는 창단 후 첫 만원 관중이다. SK 와이번스 시절을 합해서도 2019년 6월 1일 이후 1069일만이다. 특히 올해 인천경기에서는1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관중 20만명(10만6094명)을 넘어 최고 인기 구단으로 떠올랐다.
나머지 3개 구장에도 관중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날을 맞아 나머지 구장들을 찾는 발길도 이어졌다.
잠실(두산 베어스-LG 트윈스)은 2만4012명, 대구(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는 2만489명, 광주(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도 1만6072명이 입장했다.
이에 따라 올시즌 총 관중은 143경기만에 100만명을 넘어서 109만993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위해 관중 입장을 제한한 지난 2년과 달리 올해 프로야구는 개막부터 모든 관중을 받아들이고 취식과 육성 응원이 모두 풀리면서 다시 관중들이 야구장을 찾고 있으나 아직까지 인기를 획복했다고 하기에는 이르다.
84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2017년 95경기보다는 48경기, 역대 최단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2012년의 65경기에 견주면 78경기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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