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금)

야구

양의지·최정·이대호 등 10개 구단 대표들, 어린이 팬 이름달고 그라운드 누빈다…KBO&선수협&신한은행, 5일 어린이날 공동 프로모션 실시

2022-05-02 13:32

어린이들로 가득찬 야구장, 2019년도 잠실야구장 어린이날 행사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어린이들로 가득찬 야구장, 2019년도 잠실야구장 어린이날 행사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KBO(총재 허구연)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 리그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함께 어린이 야구팬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5월 5일(목) 어린이날, 각 구단 대표선수 1명씩 10명은 어린이 팬의 이름을 새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팬에게 추억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더그아웃에서 어린이 팬과 응원 선수와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별 유니폼의 주인공인 어린이 팬은 신한은행이 진행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 대상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KBO와 선수협은 해당 어린이 팬 가족을 어린이날 경기에 초청하여 각 구단 대표선수들의 유니폼에 해당 어린이 팬 이름을 새기고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관람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 유니폼과 싸인볼 등 어린이 팬에게 추억으로 남을 기념품도 함께 제공한다.

이날 특별 유니폼을 입게 될 각 구단 대표선수는 황재균(kt 위즈), 오재원(두산 베어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오지환(LG 트윈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최정(SSG 랜더스), 양의지(NC 다이노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김도영(KIA 타이거즈), 노시환(한화 이글스) 등 10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응원받는 선수로 지목된 선수협 양의지 회장은 “KBO 리그를 사랑해주는 어린이 팬의 이름을 새기고 경기를 뛸 수 있는 것은 매우 영광스럽고 보람찬 일이다”라며 “많은 관중들이 다시 야구장에 찾아와 주시는 만큼 남녀노소 구분없이 프로야구를 더욱 더 즐기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