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 KIA와의 3연전을 모두 막판 역전극으로 쓸어 담은 삼성 선수단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0118200806731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이로써 대구 홈경기에서 1승5패의 참담한 성적을 안고 광주 원정길에 나섰던 삼성은 3경기 연속으로 막판에 역전을 하는 뒷심으로 3연승으로 기분좋게 다시 홈구장으로 향하게 됐다,
삼성은 2-3으로 1점차로 뒤지던 9회초 KIA의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전날 4-2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섰던 정해영으로부터 이원석이 역전 3점홈런을 날려 경기를 뒤집은 좋은 기억이 있는 삼성은 이날도 정해영을 공략했다.
![9회 역전타를 날린 김지찬[연합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0118210909306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삼성은 9회말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해 실점없이 매조지으며 이틀 연속 6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초반에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으로 어렵게 시작했으나 김지찬이 5타수 3안타 3타점을 비롯해 피렐라가 5타수 2안타 최명진이 2안타 등 15안타로 활발한 공격력으로 결국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2회초에 삼성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아 개인통산 1703개 탈삼진으로 KIA 소속 선수로는 이강철 현 kt 감독의 1702개를 넘어서는 KIA 팀 역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으나 승리와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
KIA는 리드오프 류지혁과 김선빈이 각각 멀티히트를 날리고 1회말 황대인이 적시 2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초반에 게임을 주도했으나 뒷심에서 밀리면서 5연패에 빠지면서 8위로 미끌어졌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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