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피처' 폰트가 20일 키움을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2021311006114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SSG는 외국인 선발 윌머 폰트가 1회초 이정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2회에 한유섬의 우익선상 2루타, 캐빈 크론의 좌전안타, 최주환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성한의 중전안타로 동점, 김강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 그리고 이재원의 내야땅볼로 3점째를 뽑아 간단하게 전세를 뒤집었다.
SSG는 3회에도 1사 2, 3루에서 크론이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로 4-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폰트는 1회 1실점이 후 7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키움 타선을 7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시즌 2승째(1패)를 올리며 평균자책점도 1.35에서 1.33으로 조금 낮추었다.
SSG는 리드오프 추신수가 1안타에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고 한유섬과 김강민이 각각 2안타씩을 날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최정은 1회가 끝난 뒤 오른손 바닥 통증으로 김성현으로 교체됐다.
지난 8일 삼성전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14일 NC전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2경기 연속 1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순항하던 안우진은 최고 빠른 볼이156㎞까지 나오는 빠른 볼을 던졌지만 6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시즌 2패(2승)에다 평균자책점도 0.90에서 2.08로 높아졌다. 최근 원정경기 4연승도 함께 끝났다.
SSG가 6-1로 앞선 8회터는 서진용(1이닝 무실점), 장지훈(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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