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그 경기는 '올해의 경기' 로 선정되었다.
UFC 206 컵 스완슨-최두호 전은 승패가 오락가락한 난타전이었다. 최두호가 3연속 1라운드 피니시로 주가를 올리고 있을 때로 랭킹이 더 낮았음에도 탑독에 위치했다.
컵 스완슨은 초반 최두호를 그로기 상태로 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최두호가 역공을 퍼부어 오히려 스완슨을 그로기로 몰아갔다.
누가 이길 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싸움으로 끝날 때 까지 숨을 죽이게 한 경기였다.
하지만 스완슨의 완력이 더 강했다. 스완슨은 후반 최를 KO 직전까지 끌고 갔으나 최는 최후까지 버티며 쓰러지지 않았다.
스완슨이 3-0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최두호의 투혼이 빛난 경기로 당시 최고의 명승부전으로 평가되었다.
2022년 입회식은 오는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UFC 인터네셔널 파이트 위크에서 열린다.
화이트 UFC대표는 "컵 스완슨과 최두호의 경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 중 하나다. 3라운드가 모두 전쟁이었다. 항상 최고의 경기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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