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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에 퓨처스리그 남해안 벨트 훈련 시설 만들자'…허구연 KBO 총재, 조규일 진주시장 만나 심층 논의

2022-04-04 10:48

허구연 총재와 조규일 진주시장[KBO 제공'
허구연 총재와 조규일 진주시장[KBO 제공'
KBO 허구연 총재가 3일 경상남도 진주시를 방문해 조규일 진주시장을 만나 ‘남해안 벨트’ 훈련시설 건립을 위해 심층 논의했다.

‘남해안 벨트’ 훈련시설은 기온이 온화한 남해안 지역에 야구장 및 훈련시설을 건립해 퓨처스 선수들의 봄, 가을,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수 있는 정책으로 허구연 총재가 취임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해안 지역에 야구 훈련 시설이 갖춰지면 KBO 퓨처스팀 뿐 아니라 아마추어 팀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고 팬 저변 확대, 아마추어 팀 창단 등 여러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허 총재는 현재 ‘진주 야구스포츠파크’ 건립을 추진 중인 진주시에 다면 야구장, 실내 연습장,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갖추어진 국내 최초의 퓨처스 캠프가 가능하다는 점을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현재 진주시는 야구 초∙중∙고교 팀이 없지만 스포츠 관광∙인프라 활용 정책이 ‘진주 야구스포츠파크’ 건립을 통해 추진 중이다. 조 시장은 진주 출신이기도 한 허 총재에게 퓨처스 스프링캠프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컨설팅 등 지원을 요청했다.

허 총재는 남해안 벨트를 통해 퓨처스 리그 및 유망주 선수들의 집중 육성과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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