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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등 신인 11명에 '중고신인' 송찬의도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 올려…켈리, 백정현, 양의지 등 일부 주전들은 이름없어 눈길 끌어

2022-04-01 20:57

2022시즌 KBO 리그 개막전 엔트리[KBO 제공]
2022시즌 KBO 리그 개막전 엔트리[KBO 제공]
2022년 KBO 리그 10개 구단 개막 엔트리가 공개됐다.

2일 오후 2시 잠실(한화-두산) 창원(SSG-NC) 수원(삼성-kt) 광주(LG-KIA) 고척(롯데-키움)에서 2022년 KBO 리그가 동시에 개막된다.

KBO(총재 허구연)는 정규리그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10개 구단 현역선수 명단(엔트리)를 25명을 각각 공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올시즌 신인은 8개 구단 11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투수가 박영현(kt), 노운현(키움) 윤태현(SSG), 조민석(NC) 최지민(KIA), 박준영(한화) 등 6명이며 내야수는 초고교급 루키로 시범경기 타율(0.432) 안타(19개) 출루율(0.432)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김도영(KIA)과 이재현(삼성), 2명이다.

외야수는 김재혁(삼성), 박찬혁(키움), 조세진(롯데)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으나 두산과 LG는 신인선수가 없었다.

대신 LG는 시범경기에서 홈런 6개를 날려 신흥 거포로 주목을 받은 '중고신인' 송찬의(LG)가 내야수로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재활중인 아리엘 미란다(두산) 구창모(NC·이상 투수), 강백호(kt)를 제외하고 외국인선수인 케이시 켈리(LG), 라이언 카펜터(한화) 로니 윌리엄스(KIA)는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밖에도 백정현 이원석(이상 삼성) 양의지 노진혁(이상 NC) 최주환(SSG) 박동원(키움) 장원준(두산) 이학주(롯데) 등이 제외됐다. 이들은 모두 시범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고 팀내에서 주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중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구단측이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이라 정확한 엔트리 제외 원인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한편 외국인타자 10명은 모두 예외없이 갬가전 선발 엔트리에 포함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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