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G-한화의 대전 시범경기에서 7회초 서건창의 1타점 적시타때 역전 득점을 한 루이즈가 코치진의 환영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291646400853618e70538d22112161531.jpg&nmt=19)
LG는 29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한화에 7-3으로 역전승, 8승2무3패로 기분좋은 1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LG는 전날 장단 19안타로 15득점한 여세를 몰아 이날도 홈런은 없었지만 오지환의 3루타를 비롯해 2루타 4개 등 13안타를 몰아쳐 초반 0-3의 열세를 뒤집고 5회부터 7득점하는 저력을 보였다.
무엇보다 전날까지 타율이 0.148(27타수 4안타)에 머물러 KBO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던 리오 루이즈가 7회에 좌전안타, 9회에 중월 2루타로 각각 타점을 올려 기쁨을 더했다.
이밖에 문보경, 채은성 이재원 서건창이 각각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선발로 나선 임찬규는 5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뒤를 이어 등판한 이정용 정우영 고우석이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묶었다.
한화는 선발 라이언 카펜터가 5이닝 1실점으로 쾌투한 후 한승주 2⅓이닝 3실점, 장시환 ⅔이닝 무실점, 김범수가 1이닝 3실점으로 뒷문이 무너졌다. 타선에서는 노수광이 3안타, 정은원이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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