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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정규리그용 라인업으로 최정, 크론 홈런으로 응수한 SSG 누르고 4연승 달려…1회에 헤드샷을 맞는 나성범은 정밀검사에서 이상 무

2022-03-28 21:32

KIA 4연승 세러머니[연합뉴스 제공]
KIA 4연승 세러머니[연합뉴스 제공]
KIA 타이거즈가 정규리그용 라인업을 선보이며 최정과 캐빈 크론이 홈런으로 응수한 SSG 랜더스를 눌렀다.

KIA는 28일 광주 홈경기에서 1회에 터진 최형우의 2타점 우익수쪽 2루타 등 8안타를 집중해 홈런 2발로 응수한 SSG를 4-3, 1점차로 신승하며 4연승을 달렸다.

선발로 나선 이민우가 홈런 2발을 허용했으나 5이닝 4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이후 이승재-이준영-장현식이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SSG 타선을 우안타로 막았고 정해영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으로 간단하게 마무리 했다.

1회초 오원석으로부터 헤드샷을 맞고 교체되는 나성범[연합뉴스 제공]
1회초 오원석으로부터 헤드샷을 맞고 교체되는 나성범[연합뉴스 제공]
반면 SSG는 선발 오원석이 1회말 KIA 3번타자 나성범에게 헤드샷을 던져 9구째만에 퇴장을 당하는 어려움 속에 갑자기 나선 신재영이 2⅔이닝 동안 1실점을 했을 뿐 4회부터 김성수 등 불펜 5명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책임졌다.


최정은 0-3으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이민우으 5구째 바깥쪽 높은 코스로 들어온 142㎞ 투심을 걷어 올려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으로 장식했다. 비록 시범경기지마 17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위한 대장정에 첫 발을 무난히 뗀 셈이다.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날린 최정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날린 최정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어 4회초에는 크론이 이민우의 4구째 몸쪽 높은 코스의 142㎞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크론은 지난 18일 키움의 백진수를 상대로 1호 홈런을 날린 뒤 7경기째만에 짜릿한 손맛을 보았으나 여전히 시범경기 타율은 32타수 5안타(타율 0.156)에 머물렀다.

한편 1회에 오원석으로부터 안면에 공을 맞았던 나성범은 인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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