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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첫 4이닝 1실점 투구에 오원석·황재균 홈런포로 화답…삼성 5선발 후보 양창섭과 장필준은 동반 부진

2022-03-27 17:11

소형준[kt 위즈 자료사진]
소형준[kt 위즈 자료사진]
kt 위즈의 소형준이 여전히 건재를 자랑한 반면 삼성 라이온즈의 5선발 후보들인 양창섭과 장필준은 동반 부진했다.

kt는 27일 수원 홈경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8-6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5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연승행진이 끝났다.

kt 선발 소형준은 4이닝 동안 삼성 14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제몫을 해냈다. 지난 12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LG를 상대로 2이닝(1피안타 무실점)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20일 SSG전에서 3이닝(3피안타 1실점), 그리고 이날 4이닝을 던지면서 시즌 개막에 맞춰 조금씩 이닝을 늘여가는 순조로운 행보를 보였다.

반면 삼성은 5선발 후보들인 양창섭이 선발로 나서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 그리고 이어 등판한 장필준이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해 대조를 이루었다.

안타수는 삼성이 10개, kt가 11개로 엇비슷했지만 장타력에서 kt가 압도했다.

황재균[kt 위즈 자료사진]
황재균[kt 위즈 자료사진]
kt는 오윤석이 삼성 양창섭으로부터 4회 1점홈런(2호), 그리고 황재균이 장필준으로부터 7회 쐐기를 박는 3점홈런(1호)을 날리는 등 적시타가 제때에 터졌다. 삼성은 이재현과 김헌곤이 멀티히트를 날리고 김재혁이 2타점을 적시타를 날리고 9회초에 이재현과 김재혁의 2루타 2개 등 3안타로 3점을 따라붙었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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