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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진욱, 선발 자격 입증한 4이닝 무자책 호투에 구승민 3탈삼진 완벽 마무리…김민수, 팀 11경기만에 첫 홈런포 시범

2022-03-27 16:51

김진욱이 2경기 연속 4이닝 비자책의 호투로 선발 자격을 스스로 입증했다.[연합뉴스 제공]
김진욱이 2경기 연속 4이닝 비자책의 호투로 선발 자격을 스스로 입증했다.[연합뉴스 제공]
롯데 자이언츠 2년차 김진욱이 2경기 연속 4이닝 무자책 피칭으로 선발 자격을 입증했다.

김진욱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동안 17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첫 승리투수가 됐다.

김진욱은 이날 1회와 3회에 삼자범퇴를 시키는 등 1~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4회들이 갑자기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LG 송찬의에게 볼넷을 내 준뒤 이어 유격수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채은성에게 희비를 맞아 1실점을 했으나 계속된 볼넷 2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호은을 내야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롯데 김민수가 팀 11경기째만에 첫 홈런인 2점홈런을 날린 뒤 홈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롯데 김민수가 팀 11경기째만에 첫 홈런인 2점홈런을 날린 뒤 홈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롯데는 김진욱의 촨 호투에 5회초 김민수의 좌월 2점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민수의 홈런은 시범경기에서 롯데가 11경기만에 처음 날린 홈런이다,


김진욱 이후 롯데는 이승헌이 4이닝 1실점, 구승민이 9회에 마무리로 나서 LG 3타자를 모두 KKK로 완벽하게 잡아냈다.

이러한 김진욱의 호투와는 달리 LG 선발 아담 플럿코는 4이닝 3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다소 부진했고 9회에 나선 조선명은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3실점하는 등 불펜에서마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LG는 타선에서도 이상호가 2안타를 날렸으나 전체적으로 5안타에 그치면서 타격마저 투수들을 뒷받침해주지 못했다. .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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