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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정찬헌, 4사구없는 피칭 돋보여…NC-키움, 1-1로 승부 못가려 두팀 모두 연패 못 벗어

2022-03-26 16:18

키움 정찬헌[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 정찬헌[연합뉴스 자료사진]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빈타에서 허덕이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NC와 키움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3회에 서로 1점씩을 주고 받은 뒤 불펜들의 호투에 눌려 제대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이에 따라 NC는 2연패, 키움은 7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2020년 1차지명 김태경과 정찬헌이 각각 1실점씩을 허용했지만 나름 올시즌 기대를 걸게하는 피칭을 보였다.

올 시범경기에서 세차례 불펜으로만 등판해 매 경기마다 2이닝씩을 던졌던 김태경은 이날 첫 선발로 나서 정확한 제구력을 바랑으로 4⅓이닝 동안 볼넷을 한개도 내주지 않고 탈삼진 5개 3피안타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지난해 LG에서 키움으로트레이드됐던 정찬헌은 다양한 변화구와 안정적인 커맨드로 역시 4사구 없이 4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아냈다.

NC는 3회초 2루타로 나간 윤형준을 손아섭이 적시타로 홈에 불러 들였고 키움은 3회말 김주형, 김재현의 연속안타에 이어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용규의 내야땅볼로 균형을 맞추었다.

이후 NC는 김영규-하준영-조민석-원종현-류진욱-이용찬이, 키움은 노운현-장재영-문성현-김재웅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9억팔' 장재영은 시범경기 6경기째 무실점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NC의 마무리 이용찬은 9회말 2사 뒤 키움 이명기의 타구에 발뒤꿈치를 맞았지만 단순 타박상으로 알려져 한숨을 쉬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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