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토)

야구

KIA, 나성범-나지완, 'Two Na' 타격쇼에 선발 한승혁 호투로 키움 7연패에 빠뜨려

2022-03-25 16:06

KIA의 한승혁이 25일 광주홈경기 키움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1실점으로 역투해 시범경기 첫 승리를 올렸다.[연합뉴스 제공]있다.
KIA의 한승혁이 25일 광주홈경기 키움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1실점으로 역투해 시범경기 첫 승리를 올렸다.[연합뉴스 제공]있다.
'Two Na'의 타격쇼로 KIA가 키움을 7연패에 빠뜨리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KIA는 25일 광주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한승혁의 호투와 나성범-나지완의 5타점 합작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한승혁은 5이닝 동안 키움 타선을 5피안타 1실점(탈삼진 3개)으로 틀어막아 지난 20일 롯데전 5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점)보다 한결 나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승혁은 1회초에 키움의 예진원 전병우의 연속안타에 이어 야시엘 푸이그에게 좌전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을 했으나 이후 큰 위기없이 무실점으로 4이닝을 마무리했고 이어 최지민, 홍상삼, 김현준, 전상현이 1이닝씩 실점없이 마쳤다.

KIA 나성범이 1회말 좌전안타로 적시타를 날린데 이어 득점까지 올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KIA 나성범이 1회말 좌전안타로 적시타를 날린데 이어 득점까지 올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한승혁이 마운드에서 안정을 찾는 동안 타선에서는 1회말 1사 뒤 박찬호 2루타를 시작으로 나성범, 나지완, 류지혁이 안타를 집중시켜 가볍게 3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은 뒤 2회에서도 1사후 4안타와 1사구를 묶여 3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나성범이 3안타 3타점, 나지완이 3안타 2타점 등 14안타로 투타에서 모두 키움을 압도했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4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고 푸이그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