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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LG 임준형, 5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5선발 눈도장 찍어…LG, 잠실라이벌 두산 눌러 선두 지켜

2022-03-25 16:24

LG 좌완 임준형이 잠실라이벌 두산을 맞아 5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해 5선발로 눈도장을 찍었다.[연합뉴스 제공]
LG 좌완 임준형이 잠실라이벌 두산을 맞아 5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해 5선발로 눈도장을 찍었다.[연합뉴스 제공]
LG 좌완 임준형(22)이 시즌 두 번째 선발에서 5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5선발 경쟁에 불을 지폈다.

임준형은 25일 잠실 홈경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4사구 3개로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임준형은 1회말 두산의 허경민의 중전안타에 이어 강진성에게 몸맞는 볼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재환을 좌익수 플라이, 강승호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실점을 하지 않는 등 3회 1사 1·2루, 5회 1사 1루에서도 후속타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2회와 4회에는 삼자범퇴로 두산타선을 돌려 세웠다.

LG는 임준형이 호투하는 동안 4회말 우중간 안타가 나간 문보경을 김호은의 우전안타에 이어 이상호의 내야땅볼로 결승점을 올렸고 7회에는 대타 손호영의 적시타 2안타 2볼넷으로 3득점해 승리를 굳혔다.

두산은 0-4로 끌려가다 8회초 김인태의 중전적시타와 조수행의 우중간 3루타 등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3⅓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4피안타에 2개의 볼넷이 발목을 잡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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