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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6회 5득점 빅이닝으로 5연승 롯데 누르고 3연패 벗어…롯데 김진욱, 4이닝 무실점 쾌투로 선발 진입 가능성 밝혀

2022-03-22 21:43

롯데 2년차 김진욱의 다이내믹한 투구 모습[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2년차 김진욱의 다이내믹한 투구 모습[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의 2년차 좌완 김진욱이 제5선발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김진욱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5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펼쳤다.

지난해 높게 들어오는 공이 많아 볼넷을 많이 내주는 등 컨트롤 불안이 많았으나 올해는 제구력도 안정되고 높게 들어오는 볼도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이날 김진욱은 1회에 양의지, 2회에 노진혁 박준영 윤형준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4회에는 닉 마티니를 볼넷으로 내 보냈지만 양의지를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볼넷이 단 1개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57개의 공으로 14타자를 상대해 효과적인 투구내용도 보여 5선발로 진입에 청신호를 켯다.

그러나 이날 NC는 김진욱의 초반 호투에 고전하다 0-3으로 끌려가다 6회에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 등 5안타를 집중시키며 5득점해 5-4로 역전승, 3연패를 벗었다. 반면 시범경기 1패 뒤 5연승을 달리던 롯데는 2패째를 당했다.

NC는 전날 친정인 롯데를 상대로 첫 안타를 날렸던 손아섭과 정진기가 멀티히트를, 그리고 양의지와 노진혁이 멀티 타점을 올렸고 롯데는 박승욱이 5타수 2안타, 조세진이 5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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