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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등판 수아레즈-백정현, 7이닝 1실점 호투로 3연승 달려--키움은 5연패에 빠져

2022-03-22 16:01

삼성의 새 외국인투수 수아레즈가 첫 등판에서 4이닝 무실점 쾌투로 올시즌 활약에 기대를 걸게 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의 새 외국인투수 수아레즈가 첫 등판에서 4이닝 무실점 쾌투로 올시즌 활약에 기대를 걸게 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와 좌완 백정현의 합작으로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는 4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의 무실점, 5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좌완 백정현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영건인 원태인이 다소 부진한 상태에서 에이스인 데이비드 뷰캐넌과 수아레즈, 그리고 백정현의 호투로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이와 달리 키움은 선발로 나선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1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가 지난 17일 SSG전 이후 5경기째만에 시범경기 3번째 안타를 날렸으나 전체적으로 4안타의 빈타에 그치면서 5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2회에 4득점으로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강민호의 우전 안타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호재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구자욱이 싹쓸이 우중간 2루타로 한꺼번에 4점을 뽑았다.

삼성은 4회 2사 후 김상수의 좌월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6회에는 오선진, 7회에는 김지찬의 중전 적시타로 2점 더 달아났다.

키움은 김웅빈이 백정현에게서 홈런을 뽑아 영패를 면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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