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승헌이 선발 최준용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을 무안타로 NC 타선을 잠재웠다.[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211623310807318e70538d22112161531.jpg&nmt=19)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 시범경기 개막전 1패 뒤 5연승을 질주했다. .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SSG에 패했지만 한화에 2연승에 이어 두산, KIA, NC를 잇달아 누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글스에 2연승을 거둔 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를 잇따라 연파했다.
롯데는 지난해 필승조에서 올해 선발 전환이 유력한 최준용이 1회부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다 3회초 박건우의 볼넷, 정ㅁ민수의 안타에 이어 양의지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롯데는 안치홍의 희생플라이와 전준우의 2루타로 2점을 따라 붙은 뒤 4회말에는 지시완의 동점타가 터지면서 간단하게 3-3 동점을 만들었다.
최준용에 이어 나선 또다른 선발후보 이승헌이 7회까지 피안타없이 볼넷 1개로 NC 타선을 4이닝 무실점으로 막는 사이 6회말 볼넷으로 나간 DJ 피터스를 2루에 두고 이대호가 중전적시타로 홈에 불러들여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이어 7회말에도 신인 조세진의 안타에 이어 신용수가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로 추가점을 올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9회 구승민이 깔끔한 3자 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3⅔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고 전체적으로 타선도 6안타에 그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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