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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화, 투타에서 키움 압도하며 2연승…카펜터 4이닝 무실점 쾌투에 이성원 첫 홈런 등 타선도 돋보여

2022-03-19 16:36

라이언 카펜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라이언 카펜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가 투타에서 키움을 압도하며 기분좋게 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안정된 투타를 바탕으로 8-1로 승리, 2연승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카펜터는 4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했고 불펜진들도 짠물 투구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2번째 불펜으로 나선 김수환이 홈런으로 1점을 내주었으나 박준영-김기탁-김재영-김종수가 모두 무실점없이 키움 타선을 막아냈다.

반면 타선은 최재훈(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노시환(5타수2안타 2타점 1득점) 김태연(4타수2안타 2타점)이 적시타를 날렸고 마이크 터크먼 도 적시타를 날렸다.

7번 지명타자 선발로 나선 이성원은 2회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 최원태로부터 좌월 홈런을 날려 시범경기 5경기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흔들린데다 불펜으로 나선 박주성이 2이닝 2실점, 김동욱이 1이닝 1실점에다 마무리로 나선 김태훈마저 가장 많은 38개의 공을 던지며 1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전체적으로 투타에서 불안감을 보였다.

4번타자 우익수로 나선 푸이그는 카펜터에서 연속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수비 시프트로 3루쪽에 공간이 생기자 번트로 적극적인 공격을 펴는 한화의 터크먼과는 대조를 이루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사직(KIA-롯데), 대구(두산-삼성), 창원(LG-NC), 수원(SSG-kt)전은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고척
한화 이글스
120 021 002 8
000 001 000 1
키움 히어로즈
▲한화 투수 카펜터(승) 박준영(5회) 박윤철(6회) 김기탁(7회) 김재영(8회) 김종수(9회)
▲키움 투수 최원태(패) 박주성(4회) 김동욱(6회) 윤석원(7회) 송정인(8회) 김태훈(9회)
▲홀런 이성원①(2회1점·한화) 김수환①(6회1점·키움)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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