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키움의 15일 고척 경기는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1516325008808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LG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3으로 비겨 2승 뒤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이날 7회부터 연속으로 3이닝동안 각각 1실점을 해 무승부가 되었지만 앞선 kt의 1차전, 키움과의 2차전의 무실점 승리를 감안하면 24이닝만의 첫 실점이다. 그만큼 단단한 마운드의 힘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최고 146㎞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을 활용해 2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채지선(1⅓이닝 무실점)-김대유(1이닝 무실점)-강효종(1이닝 무실점)-최용하(1이닝 무실점)-최성훈(1이닝 1실점)-이우찬(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이어 24이닝 만의 첫 실점이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156㎞의 강속구가 두드러졌지만 3이닝 1실점을 했다. 마무리로 나선 장재영이 1이닝 무실점으로 이번 시범경기 2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이 돋보였다.
타선은 LG가 7안타, 키움이 6안타로 비교적 적었다. LG의 외국인타자 리오 루이즈는 4회초 시범경기 첫 안타를 날렸으나 키움의 야시엘 푸이그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여전히 KBO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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