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가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는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과시해 올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141705400746018e70538d22112161531.jpg&nmt=19)
플럿코는 1회말 키움의 이용규 송성문에 이어 이정후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2회에는 야시엘 푸이그를 1루 땅볼, 김혜성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김웅빈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플럿코는 3회에도 신인 박찬혁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박동원 강민국 이용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예정된 3이닝을 간단하게 끝냈다.
지난 3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던 플럿코는 이로써 아리엘 미란다(두산)에 버금가는 탈삼진 능력으로 류지현 감독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시범경기지만 1군 무대에서 첫 홈런을 날린 송찬의[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141706260378518e70538d22112161531.jpg&nmt=19)
롯데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로 나서 4이닝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정규시즌을 방불케하는 피칭을 선보이는데 힘입어 한화를 힘으로 압도했다. 여기에 지난해 필승조로 활약했던 최준용까지 3이닝을 던지면서도 무안타 무사사구로 쾌투하는 퍼펙트 피칭으로 눈길을 끌었다. 롯데는 타격에서도 외국인타자 DJ 피터스와 신용수 고승민 한동희 배성근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장단 12안타를 터트려 한화에 13-2로 쾌승.
![롯데 박세웅이 한화를 상대로 에이스답게 4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141707580606318e70538d22112161531.jpg&nmt=19)
대구경기서 삼성과 KIA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의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창섭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1실점으로 짠물투를 했고 KIA의 한승혁도 4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KIA의 특급신인 김도영은 지난 12일 대주자로 나서 빠른 발로 득점을 올린데 이어 타격에서도 첫 안타를 날린데 이어 이날은 1번타자 선발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 올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두산과 kt의 수원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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