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A조 예선 부산고 – 덕수고의 경기에서 덕수고 김현태가 3회말 이승원의 중견수 플라이때 3루에 뛰어들어 세이프되고 있다.[사진 파이낸셜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121338390718718e70538d2121115018.jpg&nmt=19)
덕수고는 12일 기장현대차볼드림볼파크에서 계속된 제9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2일째 A조 예선에서 리드오프 문성현이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의 맹타 등 12안타를 몰아쳐 뒤늦게 추격전을 편 부산고는 10-7로 눌러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점령했다.
덕수는 선발 임정훈의 4이닝 2실점, 이종호가 2이닝 무실점의 호투에다 초반 대량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날 경북고에 막판 역전극을 펼쳤던 부산고는 3회까지 0-8로 뒤늦졌으나 4회부터 2득점하며 추격에 나서기 시작한 뒤 7회 2사 만루에서 대파 김관우의 우월 2루타 등으로 5득점, 7-9까지 따라 붙었으나 더 이상 역전 불씨를 키우지는 못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또 C조의 북일고도 선발 최준호가 4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6번 김채운의 5타수 3안타 등 12안타로 산발 8안타에 그친 전주고에 8-2로 낙승하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주고는 가장 먼저 2패로 예선탈락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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