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샛별 최지민[사진 KIA 타이거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081837280152618e70538d22112161531.jpg&nmt=19)
이런 점에서 KIA의 신인 좌완 최지민, LG의 신인 최용하와 허준혁은 나름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최지민은 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6회말 1사 만루에서 세번째 투수로 나와 이성곤과 정민규를 잇달아 루킹삼진으로 잡은 뒤 7회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 8회에도 선두타자 장지승을 삼진으로 처리하는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최지민은 이날 포함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4경기서 4⅔이닝 무실점에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양현종, 이의리와 함께 KIA의 좌완 트리오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KIA는 박찬호가 2점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김석환은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한화에 4-0으로 승리했다.
한편 LG는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올시즌 1~3번타자들인 홍창기 3타수 3안타 3득점, 박해민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김현수 3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는 활발한 타격감을 선보이며 삼성을 9-2로 이겼다.
LG는 3년차를 맞는 이민호가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 막은 데 이어 신인 최용하가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허준혁이 1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기대를 걸게했다.
반면 삼성은 1군급보다 신인급들인 어린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으나 선발 최하늘이 2이닝동안 8피안타 5실점하며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상수가 2타수 1안타, 구자욱이 내야안타를 날렸으나 4안타에 그쳤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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