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소크라테스 첫 홈런, 푸이그는 2루타에 2경기 연속안타로 올시즌 기대감 키워

2022-03-05 14:41

류현진과 푸이그[사진 연합뉴스]
류현진과 푸이그[사진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KIA 타이거즈의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나란히 장타를 터뜨리며 시즌에 기대감을 키웠다.

푸이그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푸이그는 첫 타석에서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선발 닉 킹험의 스트라이크 존 한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그래로 받아쳐 날카롭게 우중간을 뚫는 2루타를 때려냈다.

푸이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0-2로 뒤진 4회초 1사 후 바뀐 투수 좌완 김범수를 상대로 끈질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로써 푸이그는 전날 우완 김이놘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2루타를 날려 올시즌 활약에 큰 기대를 걸게 했다.

또 KIA 새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연습경기 2경기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소크라테스는 이날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kt 선발 배제성의 130㎞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홈런을 날렸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3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무안타에 그쳤으나 2경기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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