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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야구 꿈나무들의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조기 종료

2022-02-15 15:58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 모습[사진 연합뉴스]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 모습[사진 연합뉴스]
야구 꿈나무들의 동계 훈련장까지 코로나19가 덮쳤다.

KBO는 15일 아마추어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해 제주도에서 실시 중이었던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에 참가 중인 선수단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캠프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에 참가 중인 선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선발한 고교 입학 예정 우수 선수 40명으로 지난 7일부터 초고속 카메라 엣저트로닉 등 최첨단 장비를 동원한 훈련을 하고 있었다.

이들 참가자 전원은 7일 캠프 시작 전 제주도에 가기 24시간 이내 코로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확인됐고 훈련 시간을 제외한 모든 활동 시간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왔다.

그러나 14일 선수단 일부가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검사 및 전원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이 확인됐다. KBO는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캠프를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이번 캠프가 조기 종료됐지만 유망주 선수들 기량 향상 및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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