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머 폰트[사진 SSG 랜더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2091536190658018e70538d2210223321.jpg&nmt=19)
이날 폰트는 직구, 슬라이더, 커브, 포크 등 총 33구를 던졌고, 노바는 직구, 싱커, 커브,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등 총 35구를 투구하며 구위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불펜 피칭 후 폰트는 “2년차라 그런지 SSG가 내 집처럼 편안한 느낌이다. 예년의 불펜 피칭과 같이 올해도 몸상태와 느낌 모두 좋았다.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왔는데, 앞으로는 피칭 매커니즘을 보다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가다듬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반 노바[사진 SSG 랜더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2091536410760818e70538d2210223321.jpg&nmt=19)
불펜 피칭을 지켜본 김원형 감독은 “폰트는 첫 불펜 피칭이라 가볍게 던지는 느낌이었다. 작년에 한국 야구를 경험한 덕분인지, 올해는 KBO리그에 잘 적응한 게 느껴지고, 본인의 계획대로 착실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김 감독은 "노바 또한 유쾌한 성격을 지녔고, 적극적인 자세로 팀에 녹아들려고 하는게 보인다. 노바도 첫 피칭이라 전력투구를 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몸의 밸런스가 좋았고 팔 스로잉 또한 부드러웠다”고 말했다.
폰트와의 불펜 피칭을 끝마친 포수 이흥련은 “직구와 변화구 모두 제구가 일정했고 공에 힘이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더해진 느낌이다”라고 첫 불펜 피칭을 받아 본 느낌을 밝혔다.
노바의 공을 받은 포수 이재원은 “전체적으로 공이 좋았다. 노바의 제구가 좋았고, 좌우로 휘어져 나가는 변화구를 지니고 있어 경기 운영에 용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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