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학주 삼성 떠나 롯데 유니폼 입는다…롯데 최하늘+2023시즌 신인 3라운드 지명권으로 트레이드

2022-01-24 11:16

이학주[연합뉴스]
이학주[연합뉴스]
이학주가 결국 삼성 라이온즈를 떠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삼성의 투수 최하늘과 2023시즌 신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이학수를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카고 컵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2019년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로 삼성에 지명된 이학주는 187㎝, 87㎏의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의 내야수로 주로 유격수로 활약했다.

발이 빠르고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춘 선수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에다 글러브에서 공을 빼는 속도는 KBO 리그의 최고급에 속하지만 타격에서 약점을 보여 왔다.


KBO 리그 3시즌 동안 248경기에 나서 타율 0.241 15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이학주 영입을 통해 재계약을 포기한 외국인타자 딕슨 마차도의 유격수 포지션의 경쟁을 강화하는 동시에 팀에 부족했던 좌타 라인업 보강을 이뤘다.

한편 삼성으로 이적한 최하늘은 2018년 2차 7라운드에 롯데에 입단해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에 나서 3승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