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2년 동대문 야구장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 이래로 40년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쉼없이 달려왔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팬 여러분과 그라운드의 뜨거운 열기를 공유하지 못했다"는 정지택 총재는 "비록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이를 통해 야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되돌아봤다.
정 총재는 "팬데믹 상황이 우리의 일상을 급속도로 바꿔 놓았고 스포츠 시장 역시 매우 빠르게 변화한 만큼 앞으로 급변하는 스포츠산업에 발맞춰 KBO 리그 맞춤형 'NFT' 개발을 세밀하게 준비해 미래 세대 맞춤형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야구의 본질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22 시즌부터는 스트라이크 존을 유연하게 적용해 타자 신장에 따른 선수 개인별 존을 철저하게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정 총재는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데이터분석 등 전문가 집단이 참여한 기술위원회 및 뛰어난 역량을 갖춘 코칭스태프 구성을 통헤 팬들의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