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28일 루이즈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국적의 내야수인 루이즈는 1994년생으로 내년에 28살이다. 키 188cm, 체중 95kg 우투좌타로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즈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2016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9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1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315경기에서 타율 2할1푼2리, 28홈런, 109타점, OPS .644를 기록했다.
이로써 LG는 에이스인 케이시 켈리와 150만달러에 재계약한 것을 비롯해 앤드류 수아레즈를 대체해 아담 플럿코를 총액 80만달러에 영입한데 이어 더스틴 보어를 대체한 루이즈까지 계약을 마침으로써 2022시즌에 대비한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루이즈는 “KBO리그의 명문구단인 LG트윈스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내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의 우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루이즈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내야수이고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 타자이다. 안정된 수비력과 수준급의 타격으로 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루이즈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체크를 진행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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