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총액 60억원에 4년 계약을 맺은 박해민[사진 LG 트윈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141109350527518e70538d22112161531.jpg&nmt=19)
LG트윈스는 14일 FA 박해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0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억원, 인센티브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한화의 주전포수 최재훈이 5년 최대 54억원에 잔류 계약을 맺은 이후 두번째 FA 게약이다.
박해민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2년 삼성에 입단해 2013년부터 9시즌 동안 1,096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86, 1,144안타, 318도루, 42홈런, 706득점, 414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도루 1위를 기록했고 2015년은 시즌 60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평가 받고 있다.
계약을 마친 박해민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되었고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 드린다.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삼성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그리고 삼성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박해민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다. 리그 최고 수비력과 함께 공수주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나성범은 고향팀인 KIA로, 7년 연속 3할을 기록한 박건우는 NC와 의견 접근을 이루어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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