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호 코치는 1986년 해태(현 KIA)에 입단해 1992년 쌍방울에서 프로생활을 한 뒤 두산, 삼성, KIA, NC 코치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프리미어12 수석코치를 맡았다.
또 롯데는 이재율 스카우트는 다음 시즌부터 2군 불펜 코치로 보직을 변경하고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병규, 정태승은 각각 퓨처스 타격 코치와 재활군 투수코치로 전환 돼 후배 선수들을 지도한다.
퓨처스팀 박종호 수비 코치, 윤재국 작전/주루 코치, 김주현 타격코치, 홍민구 잔류군 재활코치, 윤윤덕 1군 퀄리티컨트롤 코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한편 롯데는 3일부터 26일까지 총 23일 동안 래리 서튼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22명이 참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선수단은 2일부터 합류하는 교육리그 경기 출전조와, 리커버리조 두 조로 나뉘어 일정을 소화한다.
서튼 감독은 “마무리 캠프는 가장 기대되는 시간 중 하나다. 1대1 혹은 작은 그룹으로 질 높은 훈련이 가능해 선수 개개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할 수 있고,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신인 선수들의 프로 첫 훈련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신인 답게 프로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잘 성장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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