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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1회 화려한 피니시, 3연승. 스팬 압도, 라이트 헤비급 뒤흔들듯-UFC192

2021-09-19 11:13

앤소니 스미스가 화려한 플레이로 3연승 행진을 했다.

스미스 1회 화려한 피니시, 3연승. 스팬 압도, 라이트 헤비급 뒤흔들듯-UFC192

라이트 헤비급 랭킹 6위 스미스(사진)는 19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92 경기에서 치고 오르려는 신성 라이언 스팬을 1회 서브미션으로 물리치고 다시 타이틀전을 향했다.

어느 정도 스미스의 승리가 예상된 경기. 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하며 치고 오르는 스팬이어서 마음 놓을 순 없었다.

하지만 스미스는 초반 완승을 작정한 듯 1회 초반부터 저돌적으로 밀고 들어갔다.

1분 30초 쯤 그라운드로 내려가 스팬의 기를 죽인 스미스는 3분쯤 테이크 다운이 아닌 타격으로 스팬을 다시 끌고 내려갔다.

스미스의 주먹에 턱을 스치듯 맞은 스팬이 쓰러졌다. 슬립 다운 비슷하게 보였으나 충격이 있었다. 스미스는 바로 따라 내려가 공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뒤에서 스팬을 끌어안고 조르기에 들어갔다.

3분 40초 경, 스미스의 리어 네이키드 초크 강도가 심해졌다. 제대로 걸린 기술이었다. 스팬이 급히 스미스의 팔을 치며 항복을 전했다.

한때 라이트 헤비급 최고 컨텐더였던 스미스는 미들급에서 월장한 선수. 미들급에서 그저 그랬으나 라이트 헤비급으로 올라 온 후 물 만난 고기처럼 펄펄 뛰었다.

2018년 에반스를 1회 KO로 잡고 라이트 헤비급을 시작한 스미스는 그러나 존 존스를 만나 연승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주춤했다.

하지만 쿠스타프손, 데빈 클락 등을 꺾고 회생의 길을 찾은 후 스팬을 서브미션을 잡으며 연승 길을 이어 존스가 떠난 라이트 헤비급을 술렁이게 할 듯 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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