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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김민아 김세연, 스롱에게 또 패배. NH, 휴온스 선두 맹추격

2021-09-04 20:54

이미래는 김세연, 김민아는 스롱 피아비에게 도대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서서히 천적관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김세연(왼쪽)과 이미래(사진출처=PBA)
서서히 천적관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김세연(왼쪽)과 이미래(사진출처=PBA)
투어 3관왕 이미래는 4일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PBA 팀리그 전반기 마지막 3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휴온스의 김세연에게 또 져 연패를 기록했다.

이미래는 1이닝에서 2연타를 쳤으나 선공에 나선 김세연이 이미 7연타를 몰아 친 후 였다. 김세연은 이미래가 3이닝 연속 공타 후7이닝에서 1점을 치며 따라오려고 하자 8이닝에서 바로 매치포인트를 올려 11:5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디펜딩 챔피언 TS샴푸는 1, 2라운드에이어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헤매고 있다. 구심점이 없어 이미래는 물론 팀 전체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있다.

TS는 세트스코어 0-3으로 몰려 완패 직전까지 갔으나 한동우와 정보라가 혼복에서 김기혁-김세연을15:9, 김남수가 5세트 남 단식에서 김봉철을 15:6으로 꺾어 무승부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6세트에서 문성원이 호프만에게 6:11로 무너져 2-4로 패퇴했다.

TS는 14:5로 앞서갔던 1세트 남자복식을 14:15로 역전패 하면서 패배의 수렁에 빠졌다. 휴온스의 김봉철은 남복전에서 9연타를 터뜨려 팀의 3라운드 첫 승을 이끌었다.

아마 최강 출신 스롱 피아비와 김민아의 대결은 또 스롱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롱은 1, 2이닝 2연타, 6, 7이닝 3연타로 1이닝과 2이닝에 1점씩밖에 올리지 못한 김민아를 11: 2로 잡았다.


스롱은 2라운에서도 김민아를 11:2로누르는 등 세번의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그러나 블루원 리조트는 남단식에서 사파타 만이 추가로 승리하는데 그쳐 2:4로 패퇴했다.

김민아는 졌지만 NH농협카드는 조재호와 오태준의 활약으로 승리, 선두 웰뱅피닉스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조재호와 오태준은 3승을 합작했다. 둘은 1세트 남자복식에서 사파타-엄상필을 15:4로 꺾은 후 개인단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오태준은 3세트에서 투어 강자 강민구를 15:12로 눌렀고 조재호는 6세트에서 홍진표를 11:3으로 잡았다.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는 3-3으로 비겼다. 크라운해태의 김재근은 2-3으로 쫒기던 6세트에서 레펜스를 11:9로 제압, 패배 직전의 팀을 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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