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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2022년 1차지명 윤태현과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3천만원에 입단계약 맺어

2021-08-27 10:59

2022년 신인 1차 지명으로 SSG와 게약을 한 윤태현(가운데)[SSG랜더스 제공]
2022년 신인 1차 지명으로 SSG와 게약을 한 윤태현(가운데)[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가 2022년 신인 1차 지명을 한 우완투수 윤태현(19)과 입단계약을 맺었다.

SSG는 27일 내년에 인천고를 졸업하는 사이드암 투수인 윤태현과 계약금 2억 5천만원, 연봉 3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단 역대 최초로 1차 지명 사이드암 투수로 SSG의 유니폼을 입게된 윤태현은 고교 2학년 때 인천고의 봉황대기 창단 첫 우승을 이끌어 당시 소형준(kt·유신고) 이민호(LG·휘문고) 등 쟁쟁한 선배투수들을 제치고 2학년으로 고교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수상했었다.

SSG는 윤태현이 수준급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모범적인 생활태도 또한 갖추고 있어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발투수 자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윤태현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자주 방문했고, 구단의 유소년 야구교실 출신이자 열성팬으로서 팀을 응원해왔다. SSG는 나에게 야구선수로서 꿈을 갖게 해준 고마운 팀이다. 항상 선망에 대상이었던 팀과 계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인천연고 팀에 입단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야구선수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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