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축구가 아닌 핸드볼 스코어' 뮌헨, 컵대회서 5부 팀에 '소나기 골' 퍼부어 12-0 대승

2021-08-26 09:46

추포모팅 [AFP=연합뉴스]
추포모팅 [AFP=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컵대회에서 5부 리그 팀을 무자비하게 12점 차로 무릎꿇렸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5부 리그 격인 브레멘 지역리그의 브레머SV 를 12-0으로 눌렀다.

이는 최근 24년간 뮌헨의 최다 골 차 승리 기록이다.

1997년 발트부르크와 경기에서 16-1로 이긴 게 뮌헨의 역대 최다 골 차 승리다.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결장한 가운데 에리크 막심 추포모팅이 홀로 4골을 헌사하며 뮌헨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추포모팅은 도움도 3개나 올렸다.

뮌헨은 8-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상대 수비수 우고 노빌레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뮌헨은 이후에도 4골을 더 넣었다.

뮌헨은 올 시즌 통산 21번째 포칼 우승과 분데스리가 10연패에 도전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