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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타티스 돌아오니 다르빗슈 이탈...샌디에이고, 신시내티에 가을야구 와일드카드 바짝 추격당해

2021-08-17 02:34

다르빗슈 유
다르빗슈 유
시나브로 경기 차가 2경기 반으로 줄었다.

정규리그 40여 경기를 앞두고 있는 1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초조하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샌디에이고는 가을 야구 와일드카드 티켓은 여유 있게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신시내티 레즈가 2경기 반 차까지 따라 붙었다.

언제 뒤집어질지 알 수가 없다.

이러다 가을 진출이 좌절되기라도 하면 엄청난 폭풍이 불어닥칠 것은 명약관화하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폭풍영입전을 펼쳤다.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 블레이크 스넬, 김하성 등을 거금을 들여 데려왔다.

그러나 주전들이 차례로 부상을 당하면서 발복이 잡혔다.

타티스 주니어는 툭하면 부상을 당했다.

한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다른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상황이 반복됐다.

완전체로 경기를 해본 적이 그리 많지 않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선수들의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기가 무섭게 다르빗슈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가끔 알토란 같은 타점을 올려 주목을 받았던 김하성은 대타로만 기용되고 있다.

시즌 전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워를 다툴 것으로 기대됐던 샌디에이고.

이젠 와일드카드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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