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난 타티스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회 장쾌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시잔 32호.
이어 5회에도 시즌 33호 솔로 아치를 날렸다.
타티스는 1회에서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이날 경기 전 “타티스가 붙박이 외야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그를 라인업에 포함시키기 위한 것이었고 그가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2루수 아담 프레이저를 영입했다.
이 때문에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부상으로 빠진 타티스 대신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시험해본 결과 성공적이라고 평가내렸다.
결국, 타티스를 부상에서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를 외야수로 옮기는 안이 대두됐다.
타티스 본인도 외야 수비에 적극적이었다.
결국, 팀과 선수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당초 중견수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타티스는 이날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내야진은 2루수 프레이저, 유격수, 크로넨워스, 3루수 매니 마차도가 포진했다.
프레이저의 가세로 입지가 좁아진 김하성은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했다.
센디에이고는 5회 현재 4-1로 앞서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