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전북 한교원(오른쪽)이 3대 1로 앞서가는 골을 넣고서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152217130014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교원의 멀티 골과 구스타보의 득점포를 앞세워 FC서울을 3-2로 꺾었다.
이달 7일 대구FC(2-1 승), 11일 광주FC(3-0 승)와 치른 홈 경기에서 연승한 전북은 이로써 홈에서 열린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를 탔다.
승점 42(12승 6무 4패)가 된 2위 전북은 두 경기를 더 치른 1위 울산(승점 45·12승 9무 3패)과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반면 서울은 11위(승점 24·6승 6무 10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홈 팀 포항 스틸러스가 강상우의 선제골과 임상협의 멀티골에 힘입어 수원FC를 3-1로 제압했다.
승점 3을 더한 포항은 5위(승점 34·9승 7무 7패)로 올라섰고, 수원FC는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을 멈춘 채 6위(승점 31·8승 7무 9패)로 한 계단 내려섰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는 최하위 광주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전반 47분 인천 네게바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광주는 헤이스가 슛을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고, 이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광주는 12위(승점 22·6승 4무 14패)를 지키고 서울과 승점 차를 2로 줄였다.
이날 전까지 8경기 무패(4승 4무)를 달리던 인천은 9경기 만에 패배를 맛보며 7위(승점 30·8승 6무 9패)에 머물렀다.
◇ 15일 전적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3(2-1 1-1)2 FC서울
△ 득점= 한교원⑦⑧(전5분·후24분) 구스타보⑦(전19분·이상 전북) 나상호⑥(전49분 PK) 가브리엘①(후40분·이상 서울)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FC 1(1-0 0-0)0 인천 유나이티드
△ 득점= 헤이스②(전47분 PK·광주)
▲포항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3(1-0 2-1)1 수원FC
△ 득점= 강상우①(전15분) 임상협⑦⑧(후21분 후35분·이상 포항) 양동현⑤(후3분·수원FC)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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