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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이스 브룩스 전격 퇴출 "전자담배서 대마초 성분 검출"

2021-08-09 19:25

KIA 브룩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브룩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에이스 에런 브룩스가 전격 퇴출됐다.

KIA는 9일 브룩스를 퇴단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KBO 사무국에 브룩스에 대해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할 방침이다.

KIA에 따르면 브룩스가 인터넷으로 주문해 미국에서 들여온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브룩스는 전날 오후 세관 당국으로부터 관련 통보를 받고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브룩스는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며 "나의 과실로 팬과 구단, 팀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게 돼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KIA는 이 사실을 즉각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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