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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같은 후반기 첫 경기' 류현진, 보스턴에 난타…3⅔이닝 10피안타 7실점

2021-08-09 07:26

류현진 [더 캐다이언 프레스/AP=연합뉴스]
류현진 [더 캐다이언 프레스/AP=연합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난타를 당하며 후반기 첫 패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동안 10안타를 맞으며 7실점(7자책) 했다.

류현진은 2-4로 뒤진 4회초 2사 만루에서 패트릭 머피로 교체됐다.

하지만 머피가 안타 2개를 연속으로 맞아 류현진의 자책점이 7점으로 늘어났다.

4회도 채우지 못한 채 투구 수 7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삼진은 1개밖에 뽑지 못했으며 볼넷도 1개 기록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22에서 3.62로 올라갔다.

류현진이 올 시즌 7실점한 것은 7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에 이어 최다 실점 타이기록이다.

하지만 7자책점은 토론토 이적 이후 최다 자책점이다.

4회초까지 2-7로 뒤진 토론토가 동점이나 역전을 만들지 못하면 류현진은 시즌 6패(11승)째를 당하게 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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