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2020도쿄올림픽 야구가 모두 끝난 7일 ‘올 올림픽 베이스볼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 올림픽 베이스볼 팀'은 최고의 좌, 우완 투수를 비롯해 각 위치별 베스트선수와 최우수선수(MVP)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은 김현수가 최우수 좌익수에 박해민은 최고의 중견수로 선정됐다.
김현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30타수 12안타 3홈런 타율 0.400, OPS 1.271을 기록했다. 홈런, 안타, 2루타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도쿄 올림픽의 최우수선수는 일본의 전승 우승을 이끈 야마다 데스토가 차지했다. 야마다는 7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역전 3타점 2루타를 날리기도 했다.
한편 우완 투수는 일본의 야마모토 요시노부, 좌완 투수는 미국의 앤서니 고스, 포수는 일본의 가이 타쿠야, 1루수와 2루수는 미국의 트리스탄 카사스, 에디 알바레스, 3루수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에릭 메히아, 유격수는 일본 사카모토 하야토, 우익수는 이스라엘의 미치 글레이저, 지명타자는 미국의 타일러 오스틴, 디펜시브 플레이어는 미국의 닉 앨런이 선정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