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섭의 티샷 [K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081857440725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봉섭은 8일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시즌 8번째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때렸다.
김봉섭은 이날 보기는 하나도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냈다.
1∼2라운드에서는 선두권에 자주 올랐고, 3라운드까지도 우승 경쟁을 펼친 적이 적지 않았지만, 번번이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던 그는 "이제는 아예 내려놨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처럼 하겠다. 욕심 안 내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며 "코스가 널찍해서 그린까지 가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어 퍼트가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장호(26)가 7언더파 64타를 쳐 김봉섭을 1타차로 추격했고 전재한(31), 박승(25)이 6언더파 65타로 뒤를 이었다.
함재형(24)은 12번홀(파3· 172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다.
공식 대회에서 처음 홀인원을 한 함재형은 안마의자 등 644만원 짜리 세라젬 의료기기 3종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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