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현진, 시즌 8승 유력...볼티모어전 5이닝 1실점, 86개 던지고 구원투수에 마운드 넘겨

2021-07-08 10:24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토론토 블 루제이스)이 5회까지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1실점하고 트레버 리처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86개. 탈삼진 7개를 잡았다. 팀이 9-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내려와 시즌 8승이 유력하다. 평균자책점은 3.56이 됐다.

류현진은 1회 말 4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19개의 공을 뿌렸다.

선두 타자 세드릭 멀린스를 커터로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다음 타자 오스틴 헤이즈에게 직구를 던지다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3번 타자 트레이 멘시니를 헛스윙 삼진을 잡은 뒤 4번 타자 라이언 마운트캐슬도 커브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이닝에서도 볼넷 1개와 안타로 2사 1, 3루 위기를 맞았으나 오스틴 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이닝에서는 22개의 공을 뿌려 2이닝까지 41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회와 4회에서는 다소 투구 수를 줄였다.

3회 2사 후 맨시니 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마운트캐슬을 범타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는 탈삼진 2개를 묶어 삼자범토로 간단하게 끝냈다.

5회에서 연속 3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했다. 계속된 위기에서 우익수 헤르난데스의 호수비로 병살타를 잡아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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