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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트레이드? 팬사이트의 결론은...

2021-07-08 03:52

김광현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진이 계속되자 한 팬사이트가 김광현의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촌극이 발생했다.

레드버드랜츠는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최근 13경기에서 5승 8패를 기록하며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라며 수습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김광현의 트레이드 기능성을 분석했다.

결론은 부정적이었다.

이 사이트는 "트레이드 시장의 선발 투수 기근 현상 때문에 김광현은 트레이드 후보이긴 하지만, 현재 세인트루이스 선발진 상황 때문에 그는 아무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한국시간) 현재 43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고 있다. 1위 밀워키 브루어스에 8.5경기 뒤져 있다.

반등하지 않으면, 지구 1위는커녕 '가을 야구' 와일드카드조차 거머쥘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레드버드랜츠가 우려의 시선을 보내며 김광현을 포함한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조명한 것이다.

이 사이트는 김광현 뿐 아니라 1년 계약을 맺은 노장 웨인라이트와 몰리나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진단했다.

이들 역시 트레이드 불가로 결론내렸다.

일각에서는 선발진 강화를 위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깁슨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광현은 올 시즌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부진힐 모습을 보였으나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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