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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찮은 여성 파워. 한지은, 김진아, 데게너 성 대결 2차전서 모두 승리. 크롬펜은 1-2패

2021-07-05 22:25

국내 1위 한지은과 김진아 그리고 데게너가 성 대결 두 번째 판에서 모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한지은, 김진아, 데게너(사진출처=파이브앤식스)
한지은, 김진아, 데게너(사진출처=파이브앤식스)

한지은은 5일 열린 ‘원주 3쿠션 월드 그랑프리(호텔 인터불고)’ 첫날 2차전에서 국내 톱 랭커 중 한 명인 이충복을 2-1로 제압했다. 이충복은 전체 스코어에선 앞섰으나 세트 싸움에서 져 여자 선수들의 첫 제물이 되었다.

이충복은 1차전에서도 세이기너에게 1-2로 패했다. 이충복은 하루 2패의 아픔을 겪었지만 남은 5게임을 모두 이기면 16강은 충분하다.

김진아도 국내 선발 전을 통과한 황봉주를 2-1로 제압했다. 김진아는 1세트 를 접전 끝에 11:10, 1점차로 이기면서 성 대결 첫승을 거두었다.


데게너는 조치연을 2-1로 꺾었다. 데게너는 세트 스코어 1-1에서 맞이 한 3세트를 1점차로 가져와 승자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 랭킹 1위 크롬펜하우어는 서창훈에게 1-2로 패했다. 크롬펜은 2세트를 13:11로이겨 팽팽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서창훈이 3세트에서12점을 한꺼번에 쏘아 올리는 바람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패퇴했다.

이날 남녀 성 대결은 첫 게임과 마지막 게임에서 이루어졌다. 첫 게임 1차전에선 4명의 여자 선수가 모두 졌으나 마지막에 열린 2차전에선 여자선수들이 3승1패를 기록하며 회오리 바람을 일으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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